안녕하세요. '유지 씨' 입니다. 최근 아이 방을 새롭게 꾸미면서 천정 조명으로는 공부책상이 어두울 거 같아 책상 스탠드 조명을 설치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알아보던 중 구매하게 된 파파 LED 와이드 PA-800S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제품 사양 |
제품 박스는 스탠드 헤드, 스탠드 폴, 스탠드 고정장치, 어댑터, 헤드 고정나사, 육각렌치,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탠드 헤드의 PCB(Printed Circuit Board) 확산판(LED 판이라고 이해하면 됨)의 길이는 78cm 이고 높이는 36.5cm 입니다. 스탠드 폴의 높이는 약 40cm 이므로 스탠드 헤드와 스탠드 폴을 결합시킬 경우 높이는 대략 76.5cm가 되겠습니다. 헤드를 숙이는 정도에 따라 높이가 대략 57~74cm 정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평균적으로 성인 앉은 키가 대략 40~50cm 이므로 충분히 눈높이 보다 높은 위치에서 빛을 비출수 있는 높이입니다. 스탠드 고정장치는 최대 9.5cm 책상 두께까지 조절하여 설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책상에는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ED의 색 온도의 범위는 3000K~6500K으로 4단계로 나누어 조절이 가능하며, 대략 전구색(연한노란색, 3000K) / 백색(아이보리색, 4000K) / 주백색(약간 따뜻한 흰색, 5500K) / 주광색(흰색, 6500K) 정도로 이해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색온도를 제품 설명서에서는 수리모드 / 독서모드 / 예술모드 / 휴식모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색 온도마다 총 5단계로 밝기 조절(최대 2000 lux)이 가능하여 주변 밝기에 따라 눈에 부담이 없도록 밝기를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조명의 전원을 끄더라도 마지막으로 설정한 색온도와 밝기를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기능으로 매번 설정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최대 20w 수준으로 요즘 간접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 1.2m길이의 T5 조명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 설치된 T5 간접조명의 총길이는 대략 20m 정도입니다.
제품 설치 |
대부분의 책상 스탠드 조명은 책상 위에 올려 놓는 형태이기 때문에 책상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PA-800S는 공간을 최소화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책장에 설치를 했기 때문에 책상에 전혀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탠드 헤드와 스탠드 폴의 결합부가 양방향으로 결합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총평 및 마무리 |
화이트 계열의 책상과 책장이었기 때문에 화이트와 블랙 제품 중 화이트를 선택했으며, 설치를 하고 보니 정말 깔끔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책상 공간을 차지 않으며 넓은 공간을 비추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색온도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점 이 외에 설명되지 않는 큰 장점은 플리커(Flicker, 깜빡임) 현상이 없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우리 눈으로 확인되지 않으나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촬영된 영상을 볼 때 검은 줄이 생기는 것을 간혹 보았을 겁니다. 그러한 게 플리커 현상이고 우리 몸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있으며 예민한 사람의 경우 피로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제가 핸드폰과 디지털카메라로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플리커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는 여전히 많은 조명 제품이 플리커 현상이 있습니다. 장시간 조명 아래에서 공부하는 학생에게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혹 사이즈가 크다고 느껴질 경우 PA-500S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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